트럼프의 협상 기술, 관세 유예의 숨은 의도는? 중국과의 '치킨게임' 최종 라운드
관세는 무기다 – 트럼프식 외교의 진짜 목적은?
2025년 4월, 세계 금융시장의 키워드는 단 하나입니다. 관세(Tariff). 그중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집권을 노리며 펼치는 관세 정책은, 단순한 무역 장벽을 넘어 전략무기화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주, 트럼프는 중국을 제외한 국가들에 대해 관세를 90일 유예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건 과연 유화 제스처일까요? 아니면 중국을 더욱 압박하기 위한 한 수일까요?
트레이더 입장에서 보면, 이건 그냥 외교가 아니라 포지셔닝의 예술입니다. 트럼프는 지금 금융시장과 글로벌 무역시장을 판에 올려놓고, 중국과의 최종 ‘치킨게임’을 벌이고 있는 것이죠.
1. 협상 기술로서의 관세 – 트럼프는 ‘상대방의 시간’을 조절한다
트럼프의 협상 전략은 단순합니다. “상대를 불편하게 만들되, 완전히 죽이진 않는다”. 이번 90일 유예도 그 전략의 연장선입니다. 유럽, 일본, 캐나다 등 주요 동맹국에는 시간을 주면서, 동시에 중국은 예외로 지정해 압박 수위를 높인 겁니다.
트레이더 입장에서 보면, 이건 리스크를 분산시키면서 동시에 중국이라는 포지션에 레버리지를 건다는 의미예요. 시장 입장에선 중국 리스크가 고스란히 남아 있으니 불확실성이 제거되지 않은 상태. 하지만 다른 나라엔 시간을 주면서 불필요한 시장 혼란은 줄이려는 절묘한 밸런싱이죠.
2. 미국의 중국 포지션 – “중국만은 예외다”
지금 미국은 중국을 단순한 경쟁국이 아니라 전략적 리스크 요인으로 보고 있어요. 미국의 관세정책은 중국 기술굴기 견제, 공급망 리쇼어링 촉진, 지정학적 패권 경쟁까지 삼박자가 맞물려 있습니다.
트럼프는 “중국이 협상은 원하지만, 방법을 모른다”고 말했죠. 이건 그냥 외교적 수사가 아닙니다. 중국이 선제적으로 자세를 낮추기 전까진 미국이 먼저 손을 내밀 일은 없다는 확고한 의지 표현이에요. 이건 금융시장에서 말하는 노 터치존이 형성됐다는 뜻과 같아요. 트레이더로서 중요한 포인트는 이겁니다:
지금의 중국 리스크는 '가격에 반영되지 않은 숨은 리스크'다.
즉, 시장은 중국 관련 호재가 터지면 반응하겠지만, 악재가 반복되면 서서히 ‘퍼펙트 스톰’으로 작용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3. 미국이 중국에게 바라는 것은?
무엇인지는 다음글로 좀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내용 자체가 길다고 느껴지네요.
에누리의 달인: 트럼프
여러분 결과적으로 트럼프는 10%의 관세를 부과하면서, 증시마저 쏘아올렸다는 사실 인지하셨나요?
그리고 은근슬적 존허스테드를 통해서 트럼프쪽에서 먼저 총을 겨눠 놓고 이제와서는 너네가 먼저 때렸잖아 그래서 나도 맞고 있을수만은 없었어 라고 말을 했죠. 정말... 무섭기도하고. 트레이딩 하는 입장에서는 고맙기도하고 그렇네요.
이렇게 관세 유예조치를 내린 트럼프, 이후에는 어떤 반응이였을까요?
2025.04.11 - [트레이딩 공부] - 관세 유예 조치, 증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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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트럼프가 중국에게 바라는것이 어떤것인지 알아볼까요?
2025.04.10 - [트레이딩 공부] - 미국이 중국에게 바라는것
미국이 중국에게 바라는것
이전에 올린 관세 유예결정에 대한 내용 중 미국이 중국과 EU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일지에 대한 내용을 다뤄보려고 합니다.이번 75개국에 대한 관세 유예 결정과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발표는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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