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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딩 공부

미국이 중국에게 바라는것

by 절해님 2025.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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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에 올린 관세 유예결정에 대한 내용 중 미국이 중국과 EU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일지에 대한 내용을 다뤄보려고 합니다.

이번 75개국에 대한 관세 유예 결정과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발표는 절대 우연이 아닌것 같습니다. 미국이 지금 중국에게 바라는 건 단순한 '수입감소'나 '무역균형' 수준이 아니라, 패러다임 자체의 전환으로 보입니다.

미래도시

✅ 미국의 진짜 목표는 "미래산업의 주도권"

 트럼프는 취임 연설에서 말한 AI 슈퍼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가 바로 이번 트럼프의 의도중 가장 중요한것으로 보입니다. 이건 민간 중심으로 5,000억 달러가 들어가는 메가 프로젝트입니다. 그런데 이게 그냥 AI 좀 해보자는 게 아니에요. 전 세계 반도체, 전력망, 데이터센터, 그리고 희토류와 핵심 광물까지 — AI 산업 밑바탕의 공급망을 미국 주도로 재편하겠다는 시그널이죠.

미국은 알고 있습니다. 현재 AI를 굴리기 위해 필요한 대부분의 자원과 기술, 그리고 저렴한 공정은 중국이 직접 생산하거나, 중국의 영향권 안에 있다는 사실을요. 그러니 관세는 단지 '먼지 뿌리기'일 뿐. 진짜 목적은 미국이 '에너지 + AI 공급망'을 중국에서 *분리(disentangle)*하려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 AI는 전기를 먹는다 → 전기는 석탄을 부른다 → 석탄은 지정학을 만든다

 AI는 전기 괴물입니다. 요즘 데이터센터 하나가 웬만한 도시만큼 전기를 먹는데, 미국은 이 수요를 맞추려고 다시 석탄 카드를 꺼냈습니다. 이미 트럼프는 2025년 4월에 석탄발전소 재가동 행정명령을 내렸죠. 또한 석탄 뿐만 아니라 증산을 원하고있는 트럼프를 보면 알 수있죠?

 자, 여기서 중국이 왜 중요한가? 중국은 세계 최대의 희토류 생산국이자 태양광, 배터리, 전력망 설비의 핵심 제조국입니다. AI 발전과 에너지 전환이라는 미국의 미래 설계는, 결국 중국이 수출을 막거나 조건을 바꾸면 곧바로 흔들릴 수밖에 없는 구조예요. 즉, 미국은 중국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은 겁니다:

 

"우리의 미래 먹거리에 '불확실성'이라는 독을 타지 마. 우리가 주도하는 세계질서에 협조해. 아니면 너희한테 전기장판도 안사줄 거야."

📞 중국과의 협상은 ‘속도의 게임’

 트럼프는 지금 협상을 빠르게 몰아붙이지만, 진짜 원하는 건 단기적인 승리가 아니라 중장기 공급망의 안정성 확보입니다. AI, 반도체, 전력 인프라 — 어느 하나도 중국 없이는 완성되지 않죠. 그래서 트럼프는 중국이 스스로 협상 테이블로 오길 기다리고 있는 겁니다. 미국은 관세로 시간 벌면서, 민간 투자로 AI 인프라를 미국 본토로 끌어들이고 있어요. 트럼프의 논리는 명확하죠:

 

"우리가 먼저 굽히진 않는다. 대신 너희가 필요할 순간을 만든다."

 

 이런 구조 속에서, 단순한 관세 유예는 전략적 숨 고르기일 뿐이며, 미국이 중국에게 바라는 건 지금까지의 무역 프레임이 아닌 새로운 공급망 중심의 질서 재편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트럼프의 취임연설과 에너지와 AI 를 중심으로 핵심 인물들과 팀을 꾸리고 있는 트럼프의 모습을 보고 이런 글을 써보게 되었습니다. 근데 일론과 샘알트먼은...법정공방까지 하고있는데... 흠..

 

 

럼프형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형 말이 맞는것같아.  암튼 맞아.."

 

오늘 수익 나서 이러는거 ..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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